충남 수산식품기업 7개사 1,260천달러 수출 계약 성과

2019 상해식품박람회에 마련된 충청남도 한국관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는 모습 /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2019 상해식품박람회에 마련된 충청남도 한국관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는 모습 /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2019년 상해식품박람회(SIAL CHINA 2019)'에서 충남도내 수산식품기업 7개사가 참가해  1,260천달러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상해식품박람회는 세계 유명바이어 수출상담과 식품 기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B2B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상해신국제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4,300여 곳의 참가기업과 약 11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17일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충남도에서는 조미김·스틱김 6개사, 소금 1개사 등 수산식품 기업 7개사가 참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양수산 외 3개사는 현장에서 1,260천달러 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더함초에서 생산한 식물소금의 경우 세계 최초 식물원료 기능성 소금 제품으로 SIAL INNOVATION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많은 바이어 등에게 주목을 받아 향후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상해식품박람회 참여로 충남도 우수 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가치를 제고 할 수 있었다”면서 “참여기업에 대한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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