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특별전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개최

/ 천안시 제공
인디플러스 천안을 비롯한 전국 총 5개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5.18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영화가 상영된다. / 천안시 제공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천안'은 18일 ‘5.18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1980년 5월 18일 광주를 기억하는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아리랑시네센터, 판타스틱큐브(부천), 인디플러스영화의전당(부산), 광주독립영화관 등 총 5개 독립영화전용관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영화 ‘택시운전사’로 잘 알려진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당시 광주의 상황을 직접 촬영했던 영상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5.18 힌츠페터 스토리’가 상영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1980년 5·18 당시 신군부의 불의에 맞섰던 윤상원 열사와 1970년대 노동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전태일 열사 두 인물의관계를 일기를 통해 밝혀낸 다큐멘터리 ‘두 개의 일기’가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인디플러스 천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좋았다니, 다시 한 번!’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회가 열린다. 상영회에서는 수상작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단편 영화 15편을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총 7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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