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성 학하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학하 수소충전소 전경 / 대전시 제공
학하 수소충전소 전경 /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1호 수소충전소인 학하 수소충전소가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2,913㎡와 충전용량 350㎏의 규모로 하루에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다. 또 호남고속도로와 유성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주변의 주택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 발생 요인이 없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수소충전소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은 주중 09:00~18:00, 토요일 09:00~18:00 이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소연료 판매가격은 1㎏당 8,200원이다. 넥소 수소차 5㎏ 완충시 약 5만원 가량 소요되는 가격이다.

시 관계자는 "충전소 운영시간은 수소차 보급에 맞춰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송용 수소연료의 소비자 가격 현황] 대전시는 수소연료 판매가격을 중부권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인 8,200원/㎏으로 결정했다.(광주 8,200원/㎏, 창원 8,000원/㎏, 도로공사 8,800원/㎏) / 대전시 제공
[수송용 수소연료의 소비자 가격 현황] 대전시는 수소연료 판매가격을 중부권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인 8,200원/㎏으로 결정했다.(광주 8,200원/㎏, 창원 8,000원/㎏, 도로공사 8,800원/㎏) / 대전시 제공

이날 수소충전소 준공식 이후에는 대전시청 남문광장 맞은편 보라매공원에서 수소전기하우스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로부터 얻어지는 전기로 운영되는 미래 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소 Live Farm, 수소에너지 어린이 과학교실, 수소차 공기정화 Live 시연, 수소전기차 체험,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전시 등 가족단위 또는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수소전기하우스는 5/26(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12:00 ~ 18: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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