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희망 프로젝트 제천 2023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최종보고회 모습)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희망 프로젝트 제천 2023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최종보고회 모습) /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희망 프로젝트 제천 2023 인구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인구감소의 심각성은 청년 인구 유출에 있고 이로 인해 지방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실시됐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 내에 안착을 유도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금한주 부시장과 홍석용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업부서 담당 팀장, 제천시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조영태 교수, 사회발전연구소 김석호 소장이 미래 인구추계 및 청년실태조사에 따른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영태 교수와 김석호 소장은 제천시 인구의 가장 큰 위협요소는 고령화와 출생아 수 감소에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금한주 부시장은 “사업부서 팀장들이 지역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과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적극적인 정책자료로 활용하여 제천시처럼 인구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정책 롤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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