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비래동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비래동 어르신 우울탈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대전 비래동 제공
15일 대전 비래동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비래동 어르신 우울탈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대전 비래동 제공

대전 비래동은 15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비래동 어르신 우울탈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어르신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 우울검사를 시작으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의 진정한 삶을 찾기라는 주제로 심리치료, 음악치료, 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에게 심도있는 접근을 추진해 심리적 안정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래동 육명렬 동장은 “일부 어르신을 보면 우울감으로 생활의 활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아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우울탈출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동기부여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함께 카페체험 및 산책시간을 가짐으로 어르신과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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