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도-청주시-(주)디에프텍, 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좌측부터)이시종 충북도지사, ㈜디에프텍 현일선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좌측부터)이시종 충북도지사, ㈜디에프텍 현일선 대표이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제공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5월 15일 충북도청에서 ㈜디에프텍과 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디에프텍 현일선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디에프텍은 지난 2008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경기도 안산에서 청주산업단지로 이전한 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세정, 코팅 및 정밀부품 제작 등 3개 부문 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에프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공장 증설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 소재지인 청주산업단지는 청주 경제의 엔진인 반도체를 생산해내는 전초기지로, SK하이닉스㈜·동부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융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가 착공되는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디에프텍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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