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주치의제와 연계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공중보건의사가 이동진료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제공
공중보건의사가 이동진료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당진시보건소 제공

당진시보건소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우리마을주치의제를 확대 운영한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을 선정해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서비스와 각종 건강상담 및 기초검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다.

이달 16일에는 신평면 운정리에 위치한 삽교호관광지에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곳 상인들은 상가 운영 특성 상 몸이 불편해도 멀리 떨어진 병원을 이용하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그동안 의료취약지역 14개 마을을 선정해 월 2~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전문 인력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관리에 힘써 왔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총 612회 운영돼 진료를 받은 누적 인원만 6733명,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은 지역주민이 9682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와 연계해 삽교호 관광지 상가 회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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