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오는 22일부터 9월 말까지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카드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여름 바우처는 1인 가구 5,000원, 2인 가구 8,000원, 3인 가구 이상 1만 1,500원을 지원한다. 겨울 바우처는 1인 가구 8만 6,000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가구 이상 14만 5,000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65세 이상, 6세 미만,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에너지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면‧동사무소, 복지시설 등에 리플릿을 배포하고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