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친절캠페인 전개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민원인의 폭언, 업무방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친절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각 실‧과‧사업소‧동 등에 배치해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공직 특성상 업무 중 폭언과 고성 등에 쉽게 노출되지만 적극 대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조합원을 보호하는 방책으로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대전 5개 자치구 공무원 노동조합이 결성한 단체다. 조합원수는 약 3,000명이다.
송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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