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라테마공원, 생태체험 교육장 조성 눈길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나비의 날개짓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곤충체험장이 조성됐다고 10일 밝혔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곤충체험장이 조성되어 나비를 비롯한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곤충체험장은 비와 바람이 통과하는 망 구조물 형태로 자연과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5종류의 나비 날개짓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또 성충과 번데기가 생육할 수 있도록 후박나무와 케일, 제라륨 등 나무와 꽃도 같이 식재하여 나비의 한살이를 곤충체험장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숫벌 및 누에고치 체험대도 설치하여 아이들에게 체험놀이를 통하여 즐거움까지 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곤충체험장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첫 방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곤충체험장에 5종류의 나비 1290마리와 번데기 120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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