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청년 중심의 허브공간인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민·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정종관 옥천청년연합회 대표, 이지훈 (사)옥천청년회의소 대표, 김재종 군수,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이정민 옥천군 4-H연합회(청년) 대표, 이연규 이원청년회 대표)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청년 중심의 허브공간인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민·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정종관 옥천청년연합회 대표, 이지훈 (사)옥천청년회의소 대표, 김재종 군수,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이정민 옥천군 4-H연합회(청년) 대표, 이연규 이원청년회 대표)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청년 중심의 허브공간인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민·관·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청년연합회, (사)옥천청년회의소, 이원청년회, 옥천군 4-H연합회 등 청년 단체 4곳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청년 커뮤니티 센터 조성에 앞서 이용 주체인 청년들의 의견과 주거·사회·경제 실태 등을 파악해 완성도 높은 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청년정책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청년층의 복지·문화·권리 신장을 위한 포괄적인 청년 중심의 허브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센터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 커뮤니티 센터 조성 사업은 청년나눔마켓, 문화공연 등 청년 문화 커뮤니티 공간과 취·창업 지원 등 고용촉진을 위한 일자리 허브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충북도립대학교 부지 내 연면적 380㎡(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준공 후 2021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취업스터디룸, 다목적홀, 세미나룸, 카페 등 청년 소통 공간이, 2층에는 취・창업 상담실, 취업 모의 프로그램실 등 일자리 지원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지역에 처음 조성되는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청년 정책 모델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이용층인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상호 간 청년실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센터 조성에 들어가는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청년층의 다양한 욕구가 반영된 공간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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