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한국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공주 석장리로 떠나는 구석기 여행’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구석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석기 복장으로 갈아 입은 관람객들은 주먹도끼와 돌창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구석기 지층을 탐험하기도 했다.

특히 불과 꼬치를 이용해 고기 등을 구워먹는 구석기식 음식문화 체험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구석기 퍼레이드는 다양한 소품과 의상, 조형물을 활용해 예년보다 더욱 화려해졌다. 전문 연기자와 현장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의 백미를 장식했다.

금강 위를 수놓은 화려한 유등과 행사장을 아름답게 비춘 야간 조명, 그리고 한껏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구석기시대의 야간 감성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2019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는 국립충청국악원 유치기원 국악콘서트, 농촌체험과 소방안전체험,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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