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준공 목표, 약 2,444억원 투입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사업제안서 종합현황 분석도 / 천안시 제공
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사업제안서 종합현황 분석도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민관공동출자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6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천안시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천안 제6산단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태영건설(출자지분 62.5%), 활림건설(출자지분 20.83%), 리딩투자증권(출자지분 16.67%)으로 구성된 가칭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열리는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제안서가 적격할 경우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민간사업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제6산단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약 2,444억원이 투입돼 풍세면 용정리 일원 97만3600㎡에 3섹터(민관 공동출자) 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며, 전자, 컴퓨터, 영상, 의료, 기계·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금속가공 제조업 등의 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장호영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제6산단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