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배재대 21C관에서 가정폭력예방 합동캠페인 개최

대전시는 8일 오후 3시 배재대 21C관에서 민․관․경 관계자와 배재대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8일 오후 3시 배재대 21C관에서 민․관․경 관계자와 배재대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8일 오후 3시 배재대 21C관에서 민․관․경 관계자와 배재대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보라데이(매월 8일)을 맞아 지역사회 가정폭력, 성폭력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 보라데이 : 2014년 8월 8일 가정폭력을 범죄로 보지 않고 가정 내 문제로 치부하는 사회적 인식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로 지정 / 보라데이의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을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임.

캠페인은 결의문 낭독, 폭력예방 플래시몹, 안전사회 염원 풍선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학교 주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포, 거리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참여기관·단체와 대전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대전센터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합동캠페인과 함께 총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해 학교 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스티커 부착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대전시는 그 동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법촬영 범죄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예방 캠페인과 불법촬영 장비 점검, 폭력예방을 위한 지역 네트워킹을 통한 시민체감 형 정책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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