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당진시 제공
당진시보건소가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 당진시 제공

당진시보건소가 2년 연속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한의약 분야의 선도 기관임을 입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지역에서 운영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관과 사업 담당자에 대한 포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 성과대회에서 당진시보건소는 201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장애인 재활치료와 운동실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 대상 우수시범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가 운영 중인 운동실의 이용 인원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46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한의사와 정신과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9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으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 우울검사 및 평가를 병행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참여자 스스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장애인의 재활촉진을 위한 운동과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2018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인 한방장수마을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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