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미래를 열다' 주제로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아산시 17개 읍면동, 국외자매도시 등 2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순신 장군 출정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해인 1545년을 기념해 주먹밥 1545인분을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는 ‘1545 장군의 주먹밥', 물총대첩, 문화·예술마당, 먹거리장터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되돌아보는 춤극 '이순신 꿈을 품다’, 이순신 일대기 4D 영화 상영, 무과재연, 어가행렬, 압송행렬 등 재현행사로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이순신 탄신일인 28일(음력 3월 8일)에는 아산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탄생 474주년을 기념하는 다례제가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명수 국회의원, 오세현 아산시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이순신 장군의 얼과 정신을 기리는 428 대합창단 공연과 강강술래가 진행됐다. 뒤이어 진행된 불꽃쇼는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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