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의 운영으로 즐거운 배움터이자 따뜻한 돌봄공간 되게 할 것"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3일 열린 2019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에서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2019.04.23. ⓒ 뉴스티앤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3일 열린 2019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에서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2019.04.23 ⓒ 뉴스티앤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8회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협력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원하는 배움이 일어나는 폭넓은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습도시 세종’의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따뜻한 돌봄과 아이들이 원하는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은 마을에서 작은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마을방과후 활동과 마을학교,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 학교 내의 방과후학교, 돌봄교실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우리 교육청은 마을과 학교에서 추진하는 방과후·돌봄 사업의 폭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방과후·돌봄 운영의 주요 내용은 ▲ 마을을 중심으로 한 방과후·돌봄 운영 ▲ 초등돌봄교실 확대 및 방과후학교 내실화 ▲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마을을 중심으로 한 방과후·돌봄 운영은 작은도서관 마을방과후 활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마을방과후 활동, 세종마을학교,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를 통해 운영되며, 초등돌봄교실 확대 및 방과후학교 내실화는 초등학교 48개교에 197실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읍·면지역 29개 학교에 214명의 방과후 순회강사를 지원하고 3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2019년 1단계는 센터 설립 및 기반 구축기이며, 2020-2021년의 2단계는 교육공동체 형성기이고, 2022년 이후인 3단계는 교육지원 종합기관 발전기로 단계적 확대를 통한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운영은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방과후·돌봄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시청 간 ‘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하여 우리 지역의 돌봄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교 내 돌봄 담당자와 지역 돌봄 담당자 간 권역별 협의회를 조직하여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 그물망을 만들었고, ‘지역돌봄협의체’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방과후·돌봄 서비스 연계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지역돌봄기관 안내 자료인 ‘우리동네 돌봄기관’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최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 교육청은 세종의 아이들을 ‘온(溫,On)마을 방과후·돌봄’의 운영으로 즐거운 배움터이자 따뜻한 돌봄공간이 되며 안전한 사회 관계망인 세종의 마을과 학교에서 건강하게 성장시키고자 한다”면서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의 삶을 중심에 두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세종교육특별자치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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