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만 0~5세 아동수당 첫 보편지급
선별지급시보다 2,428명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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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 / 뉴스티앤티 DB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소득·재산 하위 90%에게 지급하던 아동수당이 올해부터는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 6세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된다. 그 첫 수당이 오는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첫 지급에는 6만 9,106명이 아동수당을 받게 되며, 지난해 선별지급시 보다 2,428명이 더 혜택을 받는다.

시는 4월부터 아동수당을 보편지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아동수당을 신청한 후 탈락한 2,373명에 대해 직권신청을 완료했으며, 미신청자는 개별로 전화하여 독려하는 등 노력해왔다.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해외체류 등으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이 있다”며 “아동수당은 신청에 의해 지급되니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조속히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이번 보편지급에 이어 올해 9월부터는 만7세 미만 아동까지 확대돼, 대전시에서는 1만 4,17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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