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28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FIFA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른다.

2연승을 거둔 뒤 지난 26일 잉글랜드에 패해 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팀은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전에서 베스트멤버를 모두 가동, 8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16강전 입장권(▲ FEVER ZONE : 성인 1만 5,000원 ▲ CAT2 : 성인 2만 3,000원, 유소년 1만원 ▲ CAT1 : 성인 3만원, 유소년 1만 3,000원)은 한국의 16강행이 확정된 순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순식간에 동이 났다.

현행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암표거래가 적발되면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주어짐에도 한국의 16강전 입장권을 구하기 위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축구 팬들의 염원을 담아 포르투갈전에 승리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천안축구센터에서 훈련중인 U-20대표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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