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선사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은 2019 박물관 아카데미 ‘고고(考古)한 고대 미술 산책’을 내달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은 2019 박물관 아카데미 ‘고고(考古)한 고대 미술 산책’을 내달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박물관 아카데미는 고대 예술에 다양한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현재 학계에 논의되고 있는 심도 깊은 학술성까지 겸비한 박물관의 중점 학술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교수진을 초청해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공예, 회화, 조각, 탑 등 삼국시대 예술까지 고대 예술 아카데미를 집대성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49년 전 반구대 암각화를 처음 발견한 문명대 원로교수(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발견당시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이밖에 고구려 고분벽화의 최고 권위자인 전호태 교수(울산대학교),고대 금속 공예의 대가인 주경미 교수(충남대학교) 등의 주옥같은 강좌를 듣고, 고대인들이 염원했던 예술세계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을함께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서산 마애불상, 예산 화전리 사면불상, 연기 칠존불비상 등을답사해 백제문화권의 지리적 위치와 예술성의 영향에 대하여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현지답사도 마련된다.

아카데미는 5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선사박물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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