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8만 붕괴' 눈앞 대덕구, 해결책은?
'인구 18만 붕괴' 눈앞 대덕구, 해결책은?
  • 송해창 기자
  • 승인 2019.04.1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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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기준 18만 573명... "18만 붕괴는 사실상 예정"
구 "지역화폐 도입, 연축지구 개발 등으로 인구 유출 막을 것"
대전 대덕구청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청 / © 뉴스티앤티 DB

대전 대덕구가 인구 18만 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구 감소가 진행 중임에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대덕구 인구는 18만 573명이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수치로 인구가 가장 많은 서구와는 약 30만 명 차이다. 인구 18만 명 붕괴는 사실상 예정됐다는 평가다.

문제는 인구 감소를 막을 뚜렷할 대책이 없다는 데 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 불발도 그 예시로 꼽힌다. 구는 야구장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지만 쓴맛을 다셔야 했다. 오히려 5개 후보지 중 4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만 받아들었다.

인근 세종시 발전에 따른 파급효과를 꾀했지만, 그마저도 녹록치 않게 됐다. 유성구와 세종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이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종시는 해당 사업을 용역에 맡겨 긍정적인 경제적 수치를 얻어냈다.

구는 이 같은 난국을 '경제 활성화'로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가 전제돼야 한다. 오는 6월 도입되는 지역화폐도 이러한 방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사업, 연축지구 개발 등 외부 인구를 끌어들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책을 진행 중인 만큼 조금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대전시 인구는 148만 6,647명으로 조사됐다. 각 자치구 인구는 ▲ 서구 48만 3,511명 ▲ 유성구 34만 9,666명 ▲ 중구 24만 3,334명 ▲ 동구 22만 9,563명 ▲ 대덕구 18만 57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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