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 제공
봄의 생동감이 넘치는 4월 영동군의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 영동군 제공

때늦은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진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총 6km의 금강둘레길은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양산팔경중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의 5곳 명소가 이 둘레길에 포함돼 있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자연의 숨결과 가을 정취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으며,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 재미가 솔솔하다.

특히, 백년 송림이 울창한 송호관광지를 기점으로 출발과 도착이 이루어져, 아날로그 캠핑족들의 단골 체험코스가 됐다.

최근에는 금강을 건너는 수두교에서 인기 로맨스 영화의 남녀 주인공 데이트 코스로 아름다운 영상을 연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영동군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제1의 걷기여행명소로 만들고자 느티나무, 코스모스 등의 수목 식재, 강선대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의 관광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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