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8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용지 3차 분양 공고를 냈다.
 

분양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8필지(3천211∼6천597㎡), 근린생활시설(연면적 10％ 이하) 허용 복합용지 5필지(5천265∼7천929㎡) 등 총 13필지다.

4-2필지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가능한 산업용지로 2만6천148㎡로 대규모로 조성됐다.

공급 가격은 ▲ 산업시설용지 3.3㎡당 165만∼181만 원 ▲ 복합용지 3.3㎡당 212만∼254만 원이다.

행복청은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프로그램(기술개발·제품화 지원·사업 다각화·마케팅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계획서 제출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테크밸리 홈페이지(www.sejongvalley.com)를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459)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집현리(4-2 생활권) 세종테크밸리는 정보기술(IT)과 바이오 산업 중심인 대전과 충북 오송 중간 지점에 자리해 중부권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를 대표할 최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1·2차 분양 등을 통해 강소기업 33곳이 입주계약을 했다.

카이스트(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과 고려대 약대,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스트리아 프로이드대 등 국내·외 대학이 입주 업무협약(MOU)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