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5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체험학습 실시

국립대전현충원 제4회 나라사랑 보훈스쿨 입학식에서 권율정 원장과 학생, 학부모들이 현충문 앞에서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 제4회 나라사랑 보훈스쿨 입학식에서 권율정 원장과 학생, 학부모들이 현충문 앞에서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진난 13일 보훈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라사랑 보훈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보훈스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훈문화행사와 봉사활동을 접목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라사랑 보훈특강, 호국관련 퀴즈, 보훈둘레길 걷기 등 매회 다양한 문화행사와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청소년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초·중·고 학생대표의 애국선서를 시작으로 학교장인 권율정 원장 인사말, 문화공연, 태극기 퍼레이드, 현충탑 참배, 나의 호국영웅 묘소 돌보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징검다리 음악봉사단’과 ‘현충원 의전단 브라스밴드’의 재능기부 문화공연은 보훈스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많은 박수와 큰 호응을 얻었다.

권율정 원장은 “이번 나라사랑 보훈스쿨을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서 자유와 정의를 향한 민족최대 함성인 3.1운동과 민족혼이 흐르는 임시정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근본, 기본 초석, 중심으로 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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