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앙상블 연주회 '노래하라 마음으로'가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노래하라 마음으로’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 음악회 '노래하라 마음으로'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 수석, 부수석 단원들이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개성과 조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낭만시대 음악의 거장 브람스, 현대음악 작곡가로 주목 받고 있는 에센발스의 곡을 비롯, 경쾌한 재즈곡과 익숙한 한국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남성 4중창, 혼성 4중창 등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빚어내는 앙상블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의 문을 여는 첫 무대는 현대음악 작곡가 에센발스(E.Esenvalds)의 작품 중 ‘구원을 위한 희생’과 ‘오직 잘 때만’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낭만시대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브람스(J. Brahms)의 곡 중 화음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세 곡 ‘성스러운 대지의 어두운 품에’, ‘조용한 밤에’, ‘사랑의 노래 왈츠 작품 52’을 들려준다.

2부의 첫 무대는 중창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 우아하고 밝은 멜로디로 재즈 형식으로 편곡한 채플린 (브람 편곡)의 ‘미소'와 파리에서의 환상적 시간여행을 다루는 영화 ‘Midnight inparis' 의 주제곡 ‘사랑을 해요' 를 사중창으로 선보인다.

이어 남성 듀엣으로 ‘아마도 사랑은', ‘주는 나의 목자’를 들을수 있고 정감 있는 한국 가곡과 민요 아지랑이, 도라지꽃, 옹헤야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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