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 / 당진시 제공
지난해 열린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 / 당진시 제공

전국적으로 봄꽃이 만발하는 이맘때, 해안가에 위치한 당진 지역에 봄꽃이 절정을 이룬다.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부터 당진시내까지 약 3㎞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 길'은 천변 양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수백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당진천 벚꽃 길에서는 오는 13일 벚꽃 길의 출발점인 어름수변공원에서 2019년 지구의 날을 기념한 제15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는 봄내음이 가득한 제14회 순성매화벚꽃축제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초대가수 공연과 당진시민 벚꽃 노래자랑을 비롯해 느린 우체통, 소망 벚꽃나무, 벚꽃 슈링클스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푸드 트럭 장터도 운영된다.

한편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도 열려 볼거리·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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