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촉구

윤용대(서구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0일 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촉구했다. / 윤용대 대전시의원 페이스북

윤용대(서구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0일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며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은 영세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을 증대시킨다.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그는 "작년에만 전국 66개 자치단체에서 3,700억 원 이상의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됐다. 올해는 정부추산 약 2조 원 이상의 상품권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도 대덕구가 오는 6월 약 5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의원은 대전 지역사랑상품권의 조속한 도입을 관련 부서에 수차례 주문해 왔다. 하지만 시는 상품권의 경제 효과 미검증, 상품권 발행에 소요되는 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도입을 미루고 있다"면서 "시가 왜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미루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사위기에 놓인 지역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역사랑상품권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 필요한 홍보 및 유통 활성화 대책도 적극 마련해야 한다"면서 "시장님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온기가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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