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례브리핑서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및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용역 등 2건 발주 공고

행복청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이 1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4월 둘째주 정례브리핑에서 5개 부처 공동 추진 박물관단지 조성 계획 발표하고 있다. / 2019.04.10 ⓒ 뉴스티앤티
행복청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이 1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4월 둘째주 정례브리핑에서 5개 부처 공동 추진 박물관단지 조성 계획 발표하고 있다. / 2019.04.10 ⓒ 뉴스티앤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1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4월 둘째 주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문화재청·국가기록원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박물관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지난해 재정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비를 확보하였다”면서 “지난 8일에 입찰 공고한 이번 용역을 계기로 지지부진했던 박물관단지 사업의 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및 전시프로그램 구체화 연구’ 용역에서는 도시건축박물관의 건립 실행계획 수립과 전시계획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며, 전시공간의 구성 및 전시콘텐츠 구현을 위한 시각자료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박물관단지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추진전략 연구’ 용역은 박물관단지의 주변 여건 분석, 단지 운영에 따른 효율화 방안 및 재원조달 개선대책 등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박물관단지 건립과 운영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복청이 건립하고 있는 박물관단지 조성사업은 중앙공원과 금강이 접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리(S-1생활권) 7.5만㎡ 부지에 어린이박물관·도시건축박물관·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이번 사업은 5개 부처가 협업하는 문화 사업으로 전시콘텐츠 개발 및 운영계획 등을 공동으로 만들어가고 있고, 현재까지는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 그리고 통합운영센터 건립예산이 확보되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설계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권 단장은 “박물관단지가 건립되면 중앙공원과 아트센터 등 문화공간과 연계된 중부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며, 수도권과 지방간 문화예술 불균형을 해소하는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문체부, 국토부,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등 4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박물관단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매력 있는 전시콘텐츠를 발굴하여 국가의 문화중심시설로서의 박물관단지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물관단지 조성 사업의 용역비는 총 3억 5천만원이고,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300일간)이며, 계약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로 이루어진다. 사업자는 기술평가 80%와 가격평가 20%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제안요청서 및 용역설계서는 행복청누리집(http://www.naacc.go.kr), 또는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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