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발굴한 불편사항...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로 해결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범사업(1-4생활권, 도담동) 대상지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도출한 도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민 주도의 도시문제 진단 및 해결책 마련 등을 위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범사업(1-4생활권, 도담동)”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 중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시민이 발굴한 불편사항을 민간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4회에 걸친 시민워크숍을 통해 4개의 시민 불편사항을 선정했으며, 지난 2~3월에는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거쳐 사업을 수행할 민간업체를 선정했다.

 

선정 업체별 사업 추진 내용 / 세종시 제공

선정된 민간업체는 4월부터 10월까지 교통안전, 생활환경 개선 등과 관련된 횡단보도 안전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이 제안한 도시문제 해결책을 민간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사업으로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면서,  “올해 10월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성과 등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후 행복도시 합강리(5-1생활권) 국가 시범도시 등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