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전시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박정현(서구4, 탄방·용문·갈마) 대전시의원이 대덕구청장 도전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2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의 정치 인생을 대덕에서 시작한다”며 대덕구 지역위원장 및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대덕구에서 정당정치의 기본을 실행하겠다. 당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든든하게 여기는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지역위원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어 “단호하고 담대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대덕구 시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의 요구와 입장을 섬세하게 파악해 ‘대전시민들 모두가 살고 싶은’ 대덕구를 만들겠다”며 최종 목표는 대덕구청장 출마임을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박범계 의원으로부터 '열심히 해봐라'는 말을 들었다며, 출마 선언 이전에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밝혔다.

박 의원은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 비례대표로 대전시의회에 입문,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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