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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 뉴스티앤티 DB

행정안전부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가 공동 주관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공모사업에서 충북도는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청주)’ 등 3개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특색에 맞는 독립운동가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최종 1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충북도는 3개 사업이 선정돼 258백만원(25.8%)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청주) ▲ 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옥천) ▲ 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사업(증평) 등이다.

‘덕촌리 독립운동 마을 조성사업(청주)’은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협회 활동과 국권회복운동 활동 기록을 전시하는 기념관 건립 사업으로 사업비 196백만원이 투입된다.

‘청산 3.1독립 만세 공원 건립사업(옥천)’은 청산 3.1만세 운동 독립 운동가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사업으로, 사업비 220백만원을 들여 독립운동가 흉상제작 및 태극기 변천사 전시 등이 추진된다.

‘증평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사업(증평)’은 증평 광덕리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사업이며, 사업비 63백만원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독립운동으로 희생하신 선열의 얼을 기리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일상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기념사업 추진단과 공동으로 반기별 1회 이상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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