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례브리핑에서 나성동(2-4생활권) 공공기관용지 신규 반영 등 설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20일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제48차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관한 개발계획을 일부 변경에 대해 발표했다.
최영욱 도시정책과장은 행복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이번 개발계획의 주요변경 사항으로 ▲ 나성동(2-4생활권) 공공기관용지 신규 반영 ▲ 삼성천보행전용교 설치계획 반영 ▲ 고운동(1-1생활권) 단독주택 특화계획 반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과장은 나성동(2-4생활권) 공공기관용지의 경우 행정안전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과 교통·교육·주거 등 도시 정주환경의 향상으로 행복도시로 이전하기를 희망하는 공공기관 등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로서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나성동(2-4생활권) 상업업무용지 3개 필지(CD2-1, 2, 3)를 공공기관용지로 용도를 변경했으며, 신규 반영한 공공기관용지에 행복도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등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삼성천(반곡동·집현리, 4생활권) 보행전용교 등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반곡동(4-1생활권)과 집현리(4-2생활권)를 연결하여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삼성천을 건너는 보행전용교 설치계획을 추가했으며, 공동주택 입주민과 초․중학교 학생 등 주민들의 이용 동선을 고려하여 3개소를 신설하고 기존의 한일교는 존치할 계획이고, 이번에 반영되는 보행교는 향후 삼성천의 우수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이어 자연과 조화로우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하여 고운동(1-1생활권) 북측 단독주택용지(B1, B19～24)의 특화계획을 마련했으며, 해당 지역의 경사지형 등 기존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수요를 고려하여 구획 지형과 구역(블록)형을 적절히 배치하여 특징을 주었고,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누리리(6-1생활권) 내 2단계 집단에너지시설을 변경하고 상수도기능강화를 위해 통합관제센터 입지 등을 반영하여 도시기반시설 기능 향상을 꾀했다고 강조했다.
최영욱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교통·환경계획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면서 “행복도시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짐을 실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서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