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주민과 함께 봄꽃을 심으며 새봄맞이 마을 단장에 나섰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 50여 명은 공한지와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에 설치한 양심화분 30개소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1,000본을 심고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한 주민은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던 곳에서 꽃향기를 맡으니 정말 좋고, 꽃을 보니 마음도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이광자 동장은 “쓰레기를 버리는 손이 꽃을 가꾸는 손으로 바뀔 수 있도록 주민 의식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 취약지역 관리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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