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시가 어린이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예방교육은 유치원, 학교 등 기관이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최근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1,860명보다 대폭 증가한 7,000명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인터넷·스마트폰 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기반의 동화, 예방체조 등 놀이형 교육이며, 신청기관별 1회 30분 정도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대전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최태수 정보화담당관은 “최근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이 전년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