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국제회의장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등 3개 대학 및 SK바이오텍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주요 벤처기업 참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 ⓒ 뉴스티앤티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 ⓒ 뉴스티앤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산‧학 협력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 및 아일랜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산‧학‧연‧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정부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특히 성 패트릭 데이를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일랜드의 문화‧유산 및 게일어 보존부 장관과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이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양국의 교류‧협력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카이스트 및 충남대, SK바이오텍 뿐만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주요 벤처기업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기업들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심포지엄(1부 행사)과 전문가 토론(2부 Working Meeting)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산‧학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공식 심포지엄은 김진숙 행복청장의 개회사 및 아일랜드 문화‧유산부 매디건 장관(Ms. Josepha Madigan) 등의 축사 후 기조연설과 특별강연, 주제발표(세션1‧2), 종합토론‧총평의 순서로 마무리되며, 이어서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Working Meeting)에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국내외 주요 대학과 기업 등이 참여하여 전문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대학‧기업들이 행복도시에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도시 자족기능들이 행복도시에서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향후 행복도시가 산‧학 협력의 모범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대학은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행복도시 공동대학(공동캠퍼스) 입주가 확정된 바 있고, 아일랜드 트리니티대는 2017년도 세계대학평가(QS)에서 88위로 인정된 최고 명문대학이자 최초 진입 대학으로 옥스퍼드 및 캠브리지대와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7개 대학 중 하나이며, 지난 2017년 12월 행복청과 합의각서(MOA) 체결 후 행복도시 내 한국 분교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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