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모임까지 자격 확대...모임별 1백만원까지 지원

유성구청 / ⓒ 뉴스티앤티
유성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7일 2019년도 ‘소규모 육아커뮤니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육아를 하는 부모들의 자발적인 모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면서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공동육아하고 있거나, 하려는 5개 가정 이상(10인 이상)의 모임 및 예비 엄마인 임산부 10인 이상의 모임이며,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포함한 모임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는 임산부 모임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예비 부모들의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사업 종류는 초보 엄마·아빠교육과 부모-자녀 공감프로그램 그리고 가족친화체험활동 등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 유성구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되고, 다음 달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10개 모임(단체)에는 육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활동비와 강사비 그리고 체험비 등 모임별 최대 1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유성구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구성원 간 소통 및 육아돌봄을 통하여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 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과 예비 엄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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