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천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도교육청이 직접 연수

충남교육청이 16일 서천에서 학원설립·운영자 및 강사, 교습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16일 서천에서 학원설립·운영자 및 강사, 교습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서천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8월말까지 도내 학원설립·운영자 및 강사, 교습자 9622명을 대상으로 총 43회에 걸쳐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연수 내용은 ▲ 학원 관계법령 및 주요 정책사항 전달 ▲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 ▲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학원 관계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다.

올해부터는 충남교육청이 직접 연수를 실시하며,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주말에만 이루어졌던 연수를 평일에도 실시하고, 연수를 진행하면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원 교습비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학원장에게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박종진 행정과장은 “공교육이 건전한 사교육을 포용하고 건전한 사교육이 공교육을 보완하는 충남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내실 있고 투명한 연수로 도내 학원 관계자들의 자질향상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이해 학원 특별 지도·점검 및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원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학습자 교육여건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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