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만나 60억 원 지원 건의

박정현 군와 이개호 장관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부여군 제공

박정현 부여군수가 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15일 박 군수는 농식품부 농정 워크숍 참석차 롯데부여리조트를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20여 분간 환담하며 "부여군의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6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팜 테마파크는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일원 26,575㎡의 대단위 스마트팜 원예단지에 들어서며, 전국 최초·최고의 관광과 체험·체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총사업비는 133억원이며,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건축비 등으로 약 12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연건축 면적 2,000㎡에 1층에는 푸드코트·카페·오픈강연장·로컬푸드 매장·식물병원이 들어서며, 2층에는 스마트팜 체험관·농업박물관·레스토랑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테마파크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월드 원예센터를 모델로 조성되며 완공 시에 관광객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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