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예산군 대흥면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 제공

15일, 예산군 대흥면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마을주변에 방치돼 있는 고철, 종이류, 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숨은 자원을 수거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이장 등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사업으로 대흥면은 2019년 1분기 동안 약 20여 톤의 숨은 자원을 수거했다.

수거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과 고물상에 매각하고 조성된 기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새마을협의회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앞으로 숨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깨끗한 예당저수지, 청정 대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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