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클레이 회원도시 인증서 받아

대전시는 15일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에 가입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으로부터 회원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클레이는 120여 개 국, 1,500개 지방정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시는 이클레이로부터 다양한 국제 동향과 정보를 지원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한다는 각오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번째로 회원도시로 가입했다.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회원가입을 계기로 세계의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이클레이'는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난 1990년 유엔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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