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저보건지소에서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해 4월 둔산동 서구청 앞으로 이전 개소하여 치매조기검진 및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렇지만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관저, 기성동 등의 주민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관저보건지소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치매조기검진과 상담을 시행하고 있으며 14일부터는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국가 및 사회와 함께 지역주민들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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