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괴산군 수옥정 관광지가 문화체욱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총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연풍, 바람따라 신나는 숲 여행'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40대 가족중심 관광객을 대상으로 괴산 수옥정 관광지에서 삼관문에 이르는 인문자원과 생태체험을 통한 자연과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생태테마 마을관광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수옥정 관광시설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하여 생태테마관광기능을 재생시킴으로써 관광객 증가로 인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괴산군은 3년간 국비 지원액과 자체 예산 등 총 5억 원을 투입해 수옥정 관광지에서 곤충만들기, 흙집만들기, 나무움막만들기, 생테테마 모니터링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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