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저감장치, 저공해 엔진 개조, PM-NOx 저감장치 부착 차량 대상

대전광역시청 / 뉴스티앤티
대전광역시청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예산은 11억 8900만 원(약 193대)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매연저감장치 6,147대, 저공해엔진개조 851대를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매연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LPG) 개조사업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대형차량에 대해서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PM-NOx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시범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매연저감장치, 저공해엔진 개조의 경우 2000년 이후 등록된 차량총중량 2.5톤 이상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다.

PM-NOx 저감장치는 2002년~2007년식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460PS 경유자동차가 지원 대상이며, 장치부착 및 엔진개조에 따른 자기부담율은 4~17%다.

지원 절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LPG 인증조건의 부착차종에 적합한 차량소유자가 장치제작사와 계약 후, 장치제작사가 대전시에 승인을 받으면 장치를 부착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15일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다.

노용재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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