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제230회 정례브리핑서 장애인복지 70개 과제 추진 과제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230회 정례브리핑을 주재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230회 정례브리핑을 주재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장애인 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230회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장애인복지 70개 과제 추진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장애인 증가에 대응하고, 다변화된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알차고 실행력을 갖춘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복지·건강/교육·문화·체육/경제활동/사회참여 및 권익증진 등 4개 분과 38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정책방향과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며 특히 “장애인, 장애인부모, 중고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40명이 참여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과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17회의 실무추진단 회의와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 의결 등을 거쳐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19 ~ 23)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 도시, 희망(HOPE) 세종’ 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실현할 주요 내용은 ▲ 복지·건강 ▲ 교육·문화·체육 ▲ 소득·경제활동 ▲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대 분야의 28개 중점과제와 70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4대 분야 세부과제로는 ▲ 복지·건강은 22개 과제로 장애인활동지원 확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 등 ▲ 문화·체육·교육은 17개 과제로 평생교육활성화, 체육활동, 문화활동 확대 등 ▲ 경제활동은 11개 과제로 세종형 장애수당 신설, 장애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 사회참여·권익증진은 20개 과제로 특별교통수단확대, 편의시설확대, 인권보장 등을 담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시는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세부과제 70개를 추진하기 위하여 총 1,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변화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하고, 장애인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하는 한편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의 결정을 통해 연 2회의 추진과제 이행현황 평가 등으로 지속적인 보완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시민의 소통과 참여, 공감대 속에서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품격도시’를 목표로 한 장애인 복지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 장애인 증가 추이는 2014년 7,943명에서 2019년 2월까지 11,523명으로 증가했으며,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완성을 위한 1,106억원의 예산 집행은 2019년 151억원, 2020년 218억원, 2021년 229억원, 2022년 234억원, 2023년 27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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