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청주시는 3월 12일 충북도청에서 ㈜네패스와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3월 12일 충북도청에서 ㈜네패스와 2,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제공

반도체 부품 소재 제조기업인 (주)네패스가 2800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1만9800여 ㎡에 제3공장을 신축한다.

네패스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미세공정 서비스 수출기업으로 1990년 충청북도에 처음 둥지를 튼 이래 29년간 성실하게 생산 기지를 확충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Fan-Out WLP), 패널 레벨 패키지(PLP) 등 초소형·초박형·다기능 구현이 가능한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자동차,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분야까지 전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2일 네패스는 제3공장 신축을 위해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네패스 이병구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패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주)네패스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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