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행

/ 천안시 제공
천안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천안시티투어 '나라사랑 코스'를 운행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코스’를 천안시티투어에 신설·운영하고 있다.

나라사랑 코스는 천안의 독립운동가를 알고, 독립운동과 연관된 천안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천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 많은 애국지사의 혼이 살아 숨 쉬는 호국충절의 고장이자 호서지방 최대의 독립만세운동 발생지역이다.

먼저 천안역에서 유관순열사 생가와 유관순열사 사적지를 지나 아우내만세운동 기념공원을 거친다. 유관순 열사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현장을 직접 느끼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이동녕선생 기념관과 우리나라의 역사부터 독립운동의 발자취까지 살펴볼 수 있는 독립기념관을 탐방한다.

나라사랑 코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천안시티투어 일정·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시청 문화관광과, 천안역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천안시티투어'를 지난 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코스는 크게 정규코스와 한시 테마코스로 구성돼 운영되며, 정규코스는 ▲ 천안·아산코스 (화요일) ▲ 동서북권 코스 (목요일) ▲ 가족사랑 코스 (토요일) ▲ 나라사랑 코스 (일요일)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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