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솔동·22일 대평동주민센터서 지역주민 설명회

2017년 11월부터 수문을 개방한 세종보. 물이 빠져나가 바닥이 드러나 있다. / ⓒ 뉴스티앤티

최근 환경부가 세종보 해체 방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세종시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묻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9일 14시에 한솔동주민센터 회의실, 22일 14시에 대평동주민센터 시청각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세종보에 대해 관심 있는 단체나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 처리방안에 대한 대응계획에 발맞춰 이번 설명회에서 취합된 주민의견을 환경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방면의 시각들,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전달할 것”이라며 “세종보에 대해 관심 있는 단체나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금강 수계 3개 보 중, 세종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해체', 백제보는 '상시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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