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향후 진료과 확대 및 서산의료원의 의료장비 보강사업도 함께 추진할 것"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 의료진의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 진료 개시가 시작되면서 충남 서북부 지역의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성일종(초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3일 서울대병원 파견교수가 서산의료원에서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인건비 지원 사업을 통해 파견된 신경과 교수가 서산의료원에서 진료를 시작했고, 오는 4월 1일부터는 서부발전 상생협력기금의 지원을 받는 호흡기내과(중환자의학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과가 진료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성 의원은 “우리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들이 진료를 시작하게 돼 참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진료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서산의료원의 의료장비 보강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서울대병원 의사의 서산의료원 파견은 성 의원이 수년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지난해 12월 14일에는 성 의원을 비롯하여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순교 한국서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맺었으며, 이번 진료 개시로 그동안 의료사각지대로 분류됐던 충남 서해안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주민들의 의료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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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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