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그날을 전시하는 전시회 곳곳에서 펼쳐져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1절 기념 전시회


​​​​​​1919 대전감옥소 (3월 1일~6월 30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의 소중한 기록과 흔적을 모두 모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해본다.

이번 전시에는 일제 강점기 대전형무소의 규모와 시설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형무소 대형 모형과, 당시 제작된 건축도면을 통해 대전형무소의 건립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보여주는 그래픽 영상이 공개된다. 

또 지난해 9월 대전형무소의 역사관광화자원 조성사업 중 발견된 취사장 터 등의 흔적을 발굴 조사한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선언자들-민족대표 33인의 성씨와 족보 (~8월 31일, 한국족보박물관)

기미독립선언서에 참여한 민족대표 33인의 성씨를 알고, 그 피를 물려받은 우리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점검해본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족의 대표로 나선 밀양손씨 손병희를 비롯해 권동진·권병덕(안동 권씨), 한용운(청주 한씨), 이종일(성주 이씨), 김병조(김녕 김씨) 등 민족대표 33인의 성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기미독립선언 이전 발표된 무오독립선언서에 참한 우리나라 애국지사들의 족보가 전시되어 있다.

 


100년前그날의 기록 (3월 1일~3월 24일, 천안 한뼘미술관 동남구청 별관 3층)

한국 근대사회 모습부터 일제감정기와 6.25전쟁 등 당시 시대상이 그대로 담겨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936년 동아일보 손기정 사진의 일정기를 지운 장본인이자 '일장기 말소 보도사건' 등 사진을 통해 언론 독립 투쟁을 이끌었던 신낙균(1899~1955) 선생의 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또 1900년대 한국 근대사회 모습부터 일제감정기와 6.25전쟁 등 역사적 사건의 사진들과 초상사진, 보도사진 등 당시 시대상이 그대로 담겨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아산 3.1운동 특별전 (2월 27일~, 아산시청 로비)

100년 전 펼쳐진 아산지역의 만세운동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역사적의미를 널리 알린다.

이번 전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아산 3.1운동의 흐름과 역사적 특징, 각 지역별 3.1운동 전개 과정, 각종 사료 등으로 기획·구성해, 아산 지역의 활발했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의 치열했던 희생정신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특히, 3.1운동과 관련된 신문자료, 수형인명표, 판결문 등 그 당시의 역사적 자료들도 함께 전시해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로 보는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 (2월 28일~3월 말, 충주시 평생학습 분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갤러리 조성을 기념하여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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