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현재 충남서해안(서산, 서천, 보령, 홍성)과 충남내륙(논산, 부여) 일부지역에는 가시거리 1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연무나 박무가 낀 곳이 많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일(3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4 ~ 0도)보다 0~4도, 낮 기온은 평년(8 ~ 12도)보다 3~5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충북지역 아침 기온은 평년(-5 ~ -2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7 ~ 9도)보다 3~6도 높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게 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3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대전, 계룡, 논산, 부여, 서천, 금산지역과 충북 남부지역에는 밤(21~24시) 사이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맑은 날이 이어지며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 미세먼지

오늘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모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어린이,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보건마스크를 착용해야겠다.